남미음악 전문그룹 '가우사이' 27일 동명대학교서 무료 공연
권기정 기자 2022. 5. 17. 15:36
[경향신문]
남미 음악을 전문적으로 공연하는 에콰도르 음악단체 가우사이(KAWSAY)가 부산을 찾는다.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은 27일 오후 7시 가우사이를 초청해 남구 주민을 위한 무료 두잉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우사이는 음악회에서 안데스음악 ‘속삭임’(칠레곡), 콜롬비아와 파나마의 전통 리듬의 ‘정’(페루곡), 룸바 리듬의 ‘커피를 갈며(콜롬비아곡), 안데스음악 ’콘도르 날다‘(페루곡), ’키스해 주세요‘(멕시코 라틴곡) 등을 소개한다.
또 ‘잊을 수 없는 곳’(콜롬비아곡), ‘람바다’(볼리비아곡), ‘아리랑’(안데스 감성으로 편곡), 라밤바(멕시코곡), 라틴팝 ‘천천히(푸에르토리코곡) 등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가우사이는 잉카 고유 언어로 Kawsai(인생)과 Sisay(꽃이 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피어나는 인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세계 휘파람 챔피언 황보서, 엔젤피스태권도예술단, 가온누리 예술단 난타공연, 황금소리 가야금 연주단 등도 특별 출연한다.
동명대는 앞서 지난 4월 동명갤러리에서 ‘에브리바디 해피 팝아티스트 조영남 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윤 대통령도 ‘채 상병 특검법’ 수사 대상에…수사팀 최대 104명 ‘국정농단’급 규모
- [단독]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지명 직후 딸과 ‘3000만원 차용증’ 뒤늦게 작성 논란
-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핵심 신범철, 공수처 소환 임박하자 국민의힘 탈당
-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의혹 밝혀달라” 문체부 조사예정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 김신영 날린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남희석의 마이크가 무겁다
- 이재명 ‘15분 발언’에 당황한 용산··“처음부터 반칙” “얼마나 할말 많았으면”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상위권 문과생들 “교사 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