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평화포럼 "북 코로나 방역 협력, 조건없이 신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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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참여연대 등 17개 단체가 모인 '시민평화포럼'이 17일 "북한 주민을 위한 코로나 방역 인도적 협력은 조건없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윤석열 정부와 미국 등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나섰다.
시민평화포럼은 이날 "경제 제재와 자연재해, 국경 봉쇄에 이어 코로나 확산으로 북한 주민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3개항의 요구 사항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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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참여연대 등 17개 단체가 모인 ‘시민평화포럼’이 17일 “북한 주민을 위한 코로나 방역 인도적 협력은 조건없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윤석열 정부와 미국 등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나섰다.
시민평화포럼은 이날 “경제 제재와 자연재해, 국경 봉쇄에 이어 코로나 확산으로 북한 주민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3개항의 요구 사항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의 백신 접종률은 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남한 정부와 국제사회는 의약품과 방역 물품, 진단 장비, 백신 등을 조건없이 지원해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 코로나 대응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며, 시급히 대북 제재 완화와 중단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북한 정부 역시 주민의 고통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효적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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