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 폴 향해 "CP3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NBA]
[스포츠경향]
패트릭 베벌리(3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크리스 폴(37·미국)과 피닉스에 관한 얘기를 했다.
베벌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ESPN에 출연하여 폴과 피닉스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베벌리는 이날 열린 ;21-22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에서 댈러스에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패배해 이번 시즌을 마감한 피닉스에 대해 말할 것이 있냐는 질문에 “CP3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 NBA의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다. 그는 여름에 드리블할 때 쓰는 연습용 콘 같고, 시몬스처럼 럼 비방 받아야 한다”며 “피닉스는 에이튼 대신 폴을 벤치로 앉혔어야 한다”며 폴에 대한 비판을 얘기했다.
베벌리는 또 “폴이랑 경기하기 전날에는 10시에 자지 않는다. 근데 내일 경기에서 커리랑 맞붙는다면 8시에 잘 거다. 여자친구한테도 전화하지 말라고 할 거다”라며 스테판 커리(3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비교하며 폴을 비판했다.
베벌리는 “폴을 조금 까는건 괜찮다고 생각한다. 당신들도 버블에서 폴 조지를 비방하지 않았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피닉스에 대해서는 “피닉스 로스터에 부커를 제외하고는 다른 매력적인 선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도 피닉스를 무서워하지 않고, 리그의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며 “피닉스에는 돈치치를 막을 선수가 아무도 없다. 미칼 브리지스로는 막을 수 없다.” 피닉스에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마지막으로 베벌리는 “피닉스는 다음 시즌에도 파이널에 돌아오지 못한다”라며 피닉스의 다음 시즌을 내다봤다.
베벌리와 피닉스의 악역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폴이 슛하려고 공중에 뜨는 순간 스크린을 뚫고 지나려던 베벌리에게 떠밀려 위험하게 바닥으로 떨어졌다. 베벌리는 어처구니없게도 폴이 플랍을 하는 것이라면서 폴이 넘어지는 장면을 흉내 내면서 조롱하며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 플레이오프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베벌리가 속한 LA 클리퍼스의 패배가 가까워지자 상대였던 무방비 상태였던 폴을 등 뒤에서 밀쳤다. 다만 폴이 드마커스 커즌스(31·덴버)에게 “니가 그러니까 네 통장에 내 아들보다 돈이 없는 거야”라고 도발했고, 베벌리가 이에 분노하여 밀쳤다고 했다.
한편, 베벌리가 속한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만나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시리즈 전적 2-4로 시즌을 마친 바 있다. 또 베벌리는 미네소타와 1년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연장에 합의하며 2022-23시즌까지 팀에 남게 됐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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