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결승 같은 경기..1분부터 형편없었어" 캐러거 독설 작렬

2022. 5. 17. 15: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제이미 캐러거가 졸전을 펼친 아스널을 비난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아스널은 후반 10분 벤 화이트의 자책골과 40분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 실점했다.

캐러거는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아스널이 끔찍했다고 생각한다. 아스널에 대해 같은 말을 하는 것은 지겹지만, 나는 이번 시즌 그것을 즐겼다"라며 "이 경기는 아스널에 컵 대회 결승과 같았다. 그리고 그들은 정말 나빴다. 그들은 전반에 경기력이 형편없었다. 후반에도 그랬다. 용납될 수 없다. 그들은 1분부터 형편없었다"라며 비난했다.

이어 아스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이제 없느냐는 질문에 캐러거는 "그렇다. 나는 그것이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앞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들은 다음 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할 것이다. 그들은 이번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없이 큰 기회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것은 UCL 진출을 경쟁하는 다른 팀들보다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캐러거는 "아스널은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었지만, 그들은 4위 안에 들지 못했다. 나는 그들의 다음 시즌이 걱정된다"라며 "그들은 유럽 축구를 하지 않았다. 5위를 하는 것은 낮은 성취가 아니다. 아마도 그들은 5번째로 최고의 팀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엄청난 기회를 놓친 것"이라며 UCL에 참가할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아스널은 에버턴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를 상대한다. 아스널은 에버턴을 잡은 뒤 토트넘이 노리치에 패하길 바라야 한다. EPL 최종전은 오는 23일 오전 0시에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축구에는 항상 작은 기회가 있다"라고 말하며 가능성이 낮지만, 일어날 수 있는 기적을 바라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