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합참 신축 · 이전에 2천억~3천억 소요 예상"

배준우 기자 2022. 5.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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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가 현재 서울 용산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신축·이전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 한 가운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그 비용으로 2,000억~3,0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7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현재 합참 청사를 서울 관악구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 부지로 옮겨갈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오늘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합참 청사 신축 및 이전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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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가 현재 서울 용산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신축·이전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 한 가운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그 비용으로 2,000억~3,0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7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현재 합참 청사를 서울 관악구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 부지로 옮겨갈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정확한 추산은 선행 연구와 사업 타당성 조사가 있어야 한다"며 "2,000억~3,000억 원이 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현재 합참 건물을 신축하는 데만 1,750억 원이 쓰였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이 장관이 비용을 다소 축소해서 언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년 전보다 인건비만 67% 올랐다"며 "합참 새 청사 건축에는 최소 5,000억 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오늘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합참 청사 신축 및 이전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국방부는 선행 연구에 착수해 2026년 합참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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