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인공암벽장서 로프 없이 벽 오른 60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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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45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클라이밍 센터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클라이밍 센터 이용자 A씨(65)가 암벽 등반 연습을 하던 중 1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사고가 발생했는데 CCTV를 확인해보니 주변에 운동하는 사람들 여럿이 있었고, 바로 옆에 안전관리요원도 있었다"며 "안전지도자가 초급반 교육 중인 사이 그 분이 따로 혼자 올라갔다가 추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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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이지선 기자 = 17일 오후 1시45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클라이밍 센터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클라이밍 센터 이용자 A씨(65)가 암벽 등반 연습을 하던 중 1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지난해부터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초보는 아니었으며, 이날 개인 장비 등을 챙겨와 홀로 운동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센터는 오토빌레이(자동 하강장치)가 설치된 곳이지만, A씨는 당시 이를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사고가 발생했는데 CCTV를 확인해보니 주변에 운동하는 사람들 여럿이 있었고, 바로 옆에 안전관리요원도 있었다"며 "안전지도자가 초급반 교육 중인 사이 그 분이 따로 혼자 올라갔다가 추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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