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후보, 'GTX-D·서울5호선 연결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공약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하루 1시간 여유 만들 것"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격자형 철도망 및 도로망 구축 계획 공약 발표를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ΔGTX-D(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 노선) 통진‧양촌역 신설 추진 Δ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고촌-풍무-검단신도시-한강신도시-통진‧양촌역) Δ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조기착공(인천-감정역(신설)-걸포북변-시네폴리스-일산킨텍스역) Δ김포도시철도 출퇴근시간대 2분대 배차간격 조정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또 계양-강화고속도로 김포구간에 Δ풍무동-감정동-한강신도시-양촌-통진-월곶IC 신설 Δ일산대교 통행료 무료 Δ서울행 올림픽대로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Δ영사정IC(김포한강로-제1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 Δ신곡사거리, 태리IC, 북변사거리, 유현사거리 교차로 교통개선 등의 교통대책도 발표했다.

아울러 산업시설이 밀집한 김포 북부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Δ대명-양곡 지방도 356호선 Δ마곡-시암간 2차 구간 Δ대곶-통진 율마로 확장 Δ양촌읍 도시계획도로 개설 Δ용화사~전류리~마곡리 등의 도로 교통망 확충도 공약에 포함했다.

정하영 김포교통망 확충 공약(정하영 선거캠프 제공)/ 뉴스1

정 후보는 "김포에서 서울 출퇴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 반영된 김포-부천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사업을 보완해 강남과 하남구간을 연결할 것"이라며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일산 킨텍스역과 연결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을 조기착공해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시간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국가계획에 반영한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사업 경제성평가 향상 방안 연구 및 추진 전략 마련, 신규노선 발굴을 위해 '김포시 광역철도 타당성조사 및 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2021년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정 후보는 "2023년 2월 용역이 완료되면 기 반영된 사업은 조기 착공하고 추가 검토 사업은 즉시 계획변경에 반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사업은 경제성 확보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가장 비중요한 키포인트"라며 "2조 원이 넘게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부담하기에 확실히 납득할 만한 경제성을 만든뒤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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