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효림 은퇴 후폭풍" 인삼공사 나현수↔현대건설 김현지 맞트레이드 [공식발표]

김영록 2022. 5. 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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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갑작스럽게 은퇴한 하효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은 17일 센터 나현수(24)와 세터 김현지(22)의 맞교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하효림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공백이 생겼다. 비시즌 원활한 훈련과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위해 세터 포지션 선수 영입이 필요했다. 김현지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이숙자 코치의 지도를 통해 팀 전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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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시절 나현수.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GC인삼공사가 갑작스럽게 은퇴한 하효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은 17일 센터 나현수(24)와 세터 김현지(22)의 맞교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삼공사는 2021~2022시즌 종료 직후 하효림의 은퇴와 염혜선의 국가대표 선발에 따른 취약 포지션 보강이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양효진 이다현 정시영에 나현수까지 더하며 한층 더 높은 센터진을 보유하게 됐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하효림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공백이 생겼다. 비시즌 원활한 훈련과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위해 세터 포지션 선수 영입이 필요했다. 김현지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이숙자 코치의 지도를 통해 팀 전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나현수에게도 그간의 공헌에 감사를 전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나현수는 현역 센터 중 유일한 왼손잡이다. 장점을 잘 살리면 전술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을 떠나 인삼공사로 향하게 된 김현지. 사진제공=현대건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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