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매치플레이" 박민지, 2주 연속·대회 2연패 도전

김상익 2022. 5. 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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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내일(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개막해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지난주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 대회 2연패'라는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섭니다

박민지는 "매치플레이를 워낙 좋아하고, 좋은 기억도 있는 만큼 기대가 된다"며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1차 목표로 하고 차근차근 올라가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 64명이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선수가 토너먼트를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시즌 상금순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2번 시드 박민지는 아직 정규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서연정과 최은우, 전우리와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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