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자조단, '증권형 토큰' 조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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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이 불공정거래 의혹이 있는 증권형 토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자조단은 금융당국이 조각투자 등 증권성을 갖는 토큰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지난달 말께부터 불공정거래 의혹이 있는 증권형 토큰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형 토큰 관련) 활동에 대해서 자조단에서 모니터링 해오다가, 투자계약증권 개념이 명확해진 이후 조사를 본격 착수하고 있는 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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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달부터 본격 조사 착수"
"루나 등 암호화폐는 대상 아냐"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이 불공정거래 의혹이 있는 증권형 토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자조단은 금융당국이 조각투자 등 증권성을 갖는 토큰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지난달 말께부터 불공정거래 의혹이 있는 증권형 토큰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형 토큰 관련) 활동에 대해서 자조단에서 모니터링 해오다가, 투자계약증권 개념이 명확해진 이후 조사를 본격 착수하고 있는 게 있다"고 말했다.
자조단이 증권형 토큰으로 분류되는 부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암호화폐는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 '루나 사태'와 관련, 일각에선 자조단의 화살이 루나를 향한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자조단에서는 이번 조사가 암호화폐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내에서 암호화폐는 아직 증권성이 있다고 인정받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루나와) 관련이 없다"면서 "토큰 중에서도 증권에 대해서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금융위 증권성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일부 조각투자플랫폼에 대해 증권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금융당국은 같은달 28일 조각 투자 등 신종 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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