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로서 버스, 트럭 충돌..1명 사망, 16명 부상

박미라 기자 2022. 5.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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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주 평화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 당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광평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향으로 가던 버스와 5t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43)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버스 탑승객 30여명 중 1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도로 비상 정차대에 있던 승용차가 도로로 진입하는 것을 본 트럭이 급히 차선을 변경하다 버스와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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