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경유보조금 지원 확대.. 기준가격 리터당 100원 인하

노현아 2022. 5.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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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달부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기준가격을 낮춰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은 17일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이하 경유 보조금)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경유 가격이 급등하자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람들에게 이달부터 7월까지 경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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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대부분의 주유소의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이 넘어선 가운데 춘천의 한 주유소 경유가격이 리터당 2천원을 넘었다. 김정호

정부가 내달부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기준가격을 낮춰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은 17일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이하 경유 보조금)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유 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을 기존 리터(L)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정부는 경유 가격이 급등하자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람들에게 이달부터 7월까지 경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L당 1850원을 기준가격으로 정해 이를 초과하는 금액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5.03원 오른 L당 1975.54원에 판매되고 있다. 기존 경유 최고가인 1947.75원(2008년 7월 16일)을 넘어선 기록으로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지급 기한도 당초 7월 말에서 9월까지로 2개월 연장됐다. 정부는 이같은 보조금 확대안을 내달 1일 시행한다는 목표로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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