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KGC 인삼공사 '김현지↔나현수' 트레이드 단행[공식발표]

허행운 기자 2022. 5. 17.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은 17일 센터 나현수(23)와 세터 김현지(20)를 주고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건설로 팀을 옮기게 된 1999년생 나현수는 184cm의 센터로 신탄중앙중-대전용산고를 졸업하고 2018~2019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은 17일 센터 나현수(23)와 세터 김현지(20)를 주고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건설로 팀을 옮기게 된 1999년생 나현수는 184cm의 센터로 신탄중앙중-대전용산고를 졸업하고 2018~2019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백업 센터로서 지난 시즌 16경기에 얼굴을 비췄다.

반대급부인 2002년생 김현지는 175cm 신체조건의 세터로, 제천여고 졸업 후 2019~2020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은 2경기에만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비시즌 훈련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하효림의 공백과 주전 세터 염혜선의 국가대표 선발로 생길 공백을 메꾸기 위해 트레이드를 물색했다. 그리고 현대건설이 그 트레이드 상대로 떠올랐다.

현대건설은 나현수 영입으로 양효진, 이다현, 정시영, 나현수로 이어지는 센터라인을 구축했다. 쌍두마차 양효진과 이다현이 버티는 가운데 백업으로서 팀을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나현수의 합류로 센터 백업이 보강됐다. 현역 센터 중 유일하게 왼손잡이인 선수의 장점을 살리면 팀 전술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