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선거] 김보희 광역에서 무소속 기초의원 출마 선언
[서산]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예비 후보로 광역의원에 출마했던 김보희<사진> 전 의원이 17일 기초의원 다(성연, 부춘)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공천효력정지 사태와 관련해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는 기존 후보를 전략공천하겠다고 선언한 사실에 우리 시민들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 같은 사실은 김보희를 기망하는 것을 떠나 18만 시민을 속이고 불법을 편법으로 가장한 기망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기대하는 바를 배척한 중앙선관위 및 충남도당 공관위 등 공천후보 등이 불공정한 원팀으로 단정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이 반드시 뒤따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일만년이 지나도 정의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 김보희는 강력히 주장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선에서 불공정을 타파할 수 있는 정의의 깃발을 확고히 확립하고자 시의회 입성을 열매로 삼아 '정의(justice)란 무엇인가' 를 시민 앞에 당당하게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등산로 소화전 설치, 저수지 종합계획수립, 힐링공간 장애인쉼터 조성 및 장애인 전용체육센터 건립,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처우 개선, 성연테크노밸리 소아과(소아청소년) 추진, 성연중학교 통학로 안심도로 개설, 아파트단지 흡연구역 설치를 내세웠다.
더불어 시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현재 자리에 세우겠다고 했다.
그의 출마로 다 선거구는 김용경(민-가)·최기상(민-나) ·이정수(국) ·김후제(정)·김보희(무) 다섯 후보가 2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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