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부부, 올해의 부부상 수상

박계교 기자 2022. 5. 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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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부부가 올해의 부부상을 받았다.

김 의장은 제28회 '세계부부의날'을 앞두고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80년 결혼한 김 의장 부부는 지역에서 바른 정치 실현을 위해 서로의 버팀목이 돼 왔다. 김 의장은 1980년대 중순부터 청년모임과 연호 라이온스 클럽을 결성해 지역주민들과 불우이웃돕기, 지역 어르신 일손 돕기,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아내 또한 남편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음식 나눔 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제정한 올해의 부부상은 결혼한 지 20년 이상 된 전국의 모범적인 부부 가운데 지역 내 부부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거나 역경 극복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부부를 발굴해 시상한다.

김명선 의장은 "제 아내는 1995년 시작된 제 정치 인생의 첫 번째 후원자로 당진시의원, 충남도의원으로 일하는 동안 따뜻한 내조로 바른 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묵묵히 옆에서 지켜줬다"며 "42년간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충남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의 인생 동반자로 든든하게 곁에 있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17일 김명선 의장부부(사진 오른쪽 두·세번째)가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한 뒤 충남도의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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