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력·지필평가 부활? 김광수 "찬성" vs 이석문 "과거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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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가 초등학생 대상 학력평가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김 후보는 주기적 전수 학력평가와 지필평가 부활에 찬성한 반면 이 후보는 "경쟁과 서열의 과거로 몰아넣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반면 두 후보는 초등학생 대상 주기적 전수 학력평가 실시 및 지필평가 부활에 대해서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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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감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가 초등학생 대상 학력평가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김 후보는 주기적 전수 학력평가와 지필평가 부활에 찬성한 반면 이 후보는 “경쟁과 서열의 과거로 몰아넣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김광수·이석문 후보에게 정책 질의를 한 결과를 1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는 Δ교권 강화 및 수업권 보호 Δ교육과 보육 분리 Δ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무학사전담 교사 도입 Δ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의 점진적 감축 등에 대해 공통적으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두 후보는 초등학생 대상 주기적 전수 학력평가 실시 및 지필평가 부활에 대해서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김 후보는 찬성한다고 밝힌 반면 이 후보는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초등학교 학력평가 및 지필평가 부활은 학생을 경쟁과 서열의 과거로 몰아넣겠다는 것”이라며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IB 등을 하고 있는 수업 혁신 시대와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교원평가 및 성과급제도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김 후보는 교원평가 및 성과급제도 폐지에 대해 찬성했으나 이 후보는 ‘유보’라는 답을 내놨다.
이 후보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은 느낀다. 이미 2019년 교육감협의회에서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면서도 “현행 제도에 대한 폭넓은 검토와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 교직사회에서의 공감대도 확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제주교사노조는 “교권 강화 및 수업권 보호, 교원업무 정상화, 교육과 보육 분리 및 돌봄 업무 교사 배제 등이 필요하다”며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교육감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이번 정책질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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