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父母, 막말에 폭력까지.."인간도 아니야"(오은영 리포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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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예고편에는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 백옥자 부부가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승현의 부모는 마주 앉은 채 냉랭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백옥자는 “나한테 제발 충격 그만 줘 내 몸이 병X 될 것 같다”라고 운을 뗐고, 이에 김언중은 “자기 기분 나쁘면서 남편 대접은 해줬냐”라고 응수했다.

또 백옥자는 “나 지금까지 후회해 결혼생활”이라며 “나 혼자 살고 싶어”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이어진 장면에서 백옥자는 김언중을 때리며 “얻다 대고 나한테 거짓말을 하냐”라고 말한다. 또 “인간도 아니다. 너 이제 나랑 살 생각 하지 마라. 집에 들어올 생각 하지 마라”라고 소리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언중, 백옥자 부부의 황혼이혼 상담은 오는 30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