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 공약발표 잇따라

조민주 기자 2022. 5.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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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울산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잇따라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천석 동구청장 후보는 17일 '울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노동자 전기오토바이 지원'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1800원인 울산대교의 통행료를 반드시 무료화해 동구 주민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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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동구청장 후보 "울산대교 무료화·전기오토바이 지원"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 "미래차 연구기관 집적화 경제도시 조성"
정천석 더불어민주당 울산 동구청장 후보가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울산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잇따라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천석 동구청장 후보는 17일 '울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노동자 전기오토바이 지원'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1800원인 울산대교의 통행료를 반드시 무료화해 동구 주민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염포산터널의 경우 1년에 30만~40만원의 교통비를 절약하게 되고, 울산대교의 경우 매월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는 또 "친환경적인 오토바이 교통문화와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매년 10억원을 투입해 전기오토바이 500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권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청장 후보가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민주당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후보는 "미래자동차 연구기관과 기업 등을 집적화하고, 연구개발에서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울산 북구를 '핵심 경제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업과 일자리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북구 주민 중 약 5만명은 자동차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취업에 필요한 직업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퇴직자 등을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북구 일자리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자동차산업 인프라와 전·후방 산업 간 연계 활성화를 위한 특화산업단지와 연구단지를 신규로 조성해 오토밸리 일원을 미래자동차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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