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UCL 진출 도전 손흥민, PL 최고 시청률 '6%대' 견인..290만 명 시청

이성필 기자 2022. 5.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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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도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관심이 시청률에 크게 반영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 15일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번리전 시청률이 전국 기준 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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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콤비 해리 케인과 맹활약, 국내 프리미어리그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손흥민이 콤비 해리 케인과 맹활약, 국내 프리미어리그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도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관심이 시청률에 크게 반영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 15일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번리전 시청률이 전국 기준 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스포티비(SPOTV)와 유료 채널 스포티비온(SPOTV ON) 동시 생중계였고 통합 6%에 146만 명, 누적 시청자 수는 290만 명에 육박했다.

토트넘-번리전 시청률은 스포티비 프리미어리그 중계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올 시즌 리그 21골로 득점 부문 2위를 달리는 중인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반영된 결과다.

또, 토트넘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다음 시즌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고 이를 손흥민이 단짝 해리 케인과 견인차 구실을 하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결과로 풀이된다.

해외 축구 시청률이 6%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역대 두 번째다. 첫 번째도 손흥민이 관련됐다. 지난 2018-19 시즌 UCL 결승전으로 토트넘-리버풀전이었다. 당시에는 6.3%였다. 새벽 4시대 생중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시청률이다.

스포티비 편성 담당자는 "전국민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지는 PL 우승 경쟁, UCL 티켓이 걸린 4위 싸움, 손흥민의 득점왕 도전까지 생중계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의 득점왕과 토트넘의 UCL 티켓이 걸린 노리치시티와의 시즌 최종전은 오는 22일 밤 11시 50분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된다. 아스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2로 패해 토트넘은 노리치와 비기기만 해도 UCL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에서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2골)를 한 골 차이로 추격 중이다.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동시에 펼쳐지는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 10경기를 모두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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