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생방송' 서비스로 위기 탈출 나서나

2022. 5. 17.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 등 여러 매체가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향후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스튜디오 램버트의 '댄스 100' 등 경연 프로그램이나 콘테스트의 실시간 투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리그 홈페이지 캡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 등 여러 매체가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대본 없이 진행되는 쇼와 스탠드업 코미디에 해당 기능을 접목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가입자가 20만 명 줄어들었다는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연초에 비해 70%나 추락하는 위기를 겪고 있는데, 이를 탈출할 방안 중 하나로 여겨진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줄어든 건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월트디즈니의 OTT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는 790만 명 늘어나면서 넷플릭스를 맹추격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스탠드업 코미디 스타들이 총출연하는 ‘넷플릭스는 조크’(Netflix Is A Joke)라는 코미디 페스티벌을 주최했으며, 제과업체 도리토스의 협찬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겠다 ”라며 음악판 ‘기묘한 이야기’를 제작하는 등 라이브 스트리밍의 가능성을 시험에 왔다. 데드라인은 "향후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스튜디오 램버트의 '댄스 100' 등 경연 프로그램이나 콘테스트의 실시간 투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서비스의 세부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영오 기자 young5@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