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촌협약 공모 준비 끝
[보령] 보령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민관협치형 의결기구인 농촌협약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지막 준비를 끝냈다.
시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농촌협약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농촌협약위원회를 열고 농촌공간전략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 협약체결 시 국비가 5년간 최대 300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그간 지역거버넌스 소통·협력 채널인 '열두우물'을 구축하고 읍·면별 현안 의견수렴을 위해 여러 차례의 주민설명회, 포럼,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기초계획단 정기회의, 남부생활권 단위 추진위원회, 농촌협약 행정협의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웅천읍, 남포면, 성주면, 미산면, 주산면 등 남부생활권에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회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사업들을 점검하고 보완 의견을 냈다.
시는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하여 계획안 최종 보완 후 오는 20일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의견과 보완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라며 "그간 농촌협약 공모에 만반의 준비를 해온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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