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려항공기 3대 어제 中 다녀가.. 코로나19 의약품 실어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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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으로부터 항공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물자를 받아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의약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14일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 "중국 당(공산당)과 인민이 악성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이미 거둔 선진적이며 풍부한 방역 성과와 경험을 적극 따라 배우는 게 좋다"면서 중국과 방역 협력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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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항공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물자를 받아간 것으로 보인다.
17일 복수의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3대가 전날 오전 중국 랴오닝성(遼寧) 선양(瀋陽) 공항에 도착한 뒤 물품을 싣고 같은 날 오후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항공기엔 '화물'만 실린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의약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14일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 "중국 당(공산당)과 인민이 악성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이미 거둔 선진적이며 풍부한 방역 성과와 경험을 적극 따라 배우는 게 좋다"면서 중국과 방역 협력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중국 외교부 또한 "중국은 북한의 코로나19 퇴치에 협력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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