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녀' 루머 반박한 윤진이가 공개한 과거 사진 보니

강민선 2022. 5.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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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진이(왼쪽 사진 오른쪽)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생 시절 윤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윤진이는 공연을 앞둔 대기실에서 사진을 찍거나 강의 도중 기절한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6일 한 유튜버는 '고급 알콜하우스에서 삥친 돈으로 매니저와 눈맞아 동거까지 한 여배우 Y양 정체, 근황'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윤진이의 얼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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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진이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윤진이(왼쪽 사진 오른쪽)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윤진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박” “진짜 웃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생 시절 윤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윤진이는 공연을 앞둔 대기실에서 사진을 찍거나 강의 도중 기절한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진이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청초하고 앳된 미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6일 한 유튜버는 ‘고급 알콜하우스에서 삥친 돈으로 매니저와 눈맞아 동거까지 한 여배우 Y양 정체, 근황’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윤진이의 얼굴을 공개했다.

데뷔 전 강남의 한 업소에서 일했다는 루머에 대해 윤진이는 “어느 유튜버가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만든 영상을 보았다. 4분26초짜리 영상에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거짓 이야기들이 많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진이는 “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명 기자님의 TV 출연 화면을 교묘하게 편집하여 저에 대한 악성 루머 영상을 만들었다”며 “처음에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 대응 없이 웃어넘기려 했으나, 그 영상을 보신분들 중에 그 내용을 믿으시는 분도 계시더라”고 루머에 대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제 주변 소중한분들이 속상해 하시는 모습이 마음 불편했다”며 자신의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윤진이는 “저는 어릴적 꿈이였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대학교 재학시절 학교 에 오디션을 보러 온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였고, 열심히 노력하여 데뷔작을 통해 지금 까지 10년간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학생과 배우를 제외한 어떠한 직업과 일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배우다. 제 일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누구보다 즐기며 일을 하고 있다”며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연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더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진정성 있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 항상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윤진이는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2 ‘연애의 발견’,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선보였고, 최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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