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요기요 "요마트로 1시간 내 배송한다"

성유진 기자 2022. 5.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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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과 요기요가 생필품 즉시 배송 서비스 '요마트'를 17일 시작했다. /GS리테일

GS리테일과 요기요가 식료품·생필품을 1시간 이내로 배달해주는 즉시배송 서비스 ‘요마트’를 17일 출시했다. 지난해 요기요 인수 과정에서 운영을 중단했던 요마트 서비스를 GS더프레시 매장 기반으로 다시 선보이는 것이다.

요마트는 요기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삼겹살·라면 같은 식료품, 생리대 같은 생필품을 주문 후 1시간 안에 배송해준다. 신선식품·가정간편식·즉석식품부터 심플리쿡과 우월한우, 쿠캣 등 GS더프레시에서 판매 중인 인기 브랜드도 ‘요마트’를 통해 모두 주문할 수 있다. 요기요의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도 사용할 수 있다.

17일 서울 노원구와 천안 서북 지역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소 주문금액은 1만5000원, 기본 배달비는 3000원이다. 당분간은 출시 기념으로 배달비를 무료로 운영한다.

즉시배송(퀵커머스) 서비스는 보통 도심 물류센터(MFC)를 마련해야 해 초기 비용 부담이 크다. 요마트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350여개 GS더프레시 매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줄였다. 원활한 배송을 위해 전용 MFC도 추가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소비자 편의는 물론 GS더프레시 가맹점주의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 상무는 “다년간 쌓아온 GS리테일의 핵심 역량을 ‘요마트’에서 보여주겠다”며 “요마트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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