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협의회 "북, 코로나 확산 관련 정부 방역지원 제안 호응" 촉구
모바일팀 2022. 5. 17. 14:30
[경향신문]
민족통일협의회는 17일 “우리 정부의 보건방역협력 제의에 북한이 적극 호응하기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북한 당국이 호응한다면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 인력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북한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 마스크, 진단도구, 의료진 지원 등 전반적인 보건 방역 협력 제의와 실무접촉 제안을 즉각 수용하고, 21일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코로나 19 방역 대책’이 회담 의제에 포함되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촉구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에서도 초당적 차원에서 북한의 보건 방역을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국제사회를 통한 지원 방안 마련과 민간차원에서의 대북 코로나 협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통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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