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

양영석 2022. 5. 17.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말 대전에서 문을 여는 대전·충남권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운영을 충남대학교병원이 맡는다.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재활병원 관리 및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택구 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되면 약 22만명의 대전·충남권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대병원과 함께 지역 공공 보건의료·재활치료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탁기간 5년, 병원 운영비 연간 30억원 추산
대전·충남권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조감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올해 말 대전에서 문을 여는 대전·충남권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운영을 충남대학교병원이 맡는다.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재활병원 관리 및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전담하며 인력·의료시설 관리 등 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위탁 기간은 개원 후 5년이며, 심사를 거쳐 재위탁 여부를 결정한다.

대전시는 병원 운영비와 재활의료 활성화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공공 의료시설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 감독한다.

시는 병원 운영비로 매년 30억원가량의 예산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전·충남권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은 지하 2층·지상 5층, 70병상 규모로 12월 말 서구 관저동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이택구 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되면 약 22만명의 대전·충남권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대병원과 함께 지역 공공 보건의료·재활치료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