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군산 무소속 출마자 5명, 민주당 독주 맞서 연대

강인 2022. 5.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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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세인 전북에서 군산지역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를 이뤄 관심을 끈다.

무소속 후보 5명은 17일 군산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후보 당선을 위해 연대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학 군산시장 후보는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함을 심판하겠다"면서 "군산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후손을 위해서 후천적 정치형태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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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북 군산지역 무소속 출마자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세인 전북에서 군산지역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를 이뤄 관심을 끈다.

무소속 후보 5명은 17일 군산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후보 당선을 위해 연대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기학·채남덕 군산시장 후보와 김용권·박욱규·김진 시의원 후보가 참여했다.

이들은 "군산시민이 선택할 기회를 군산시민의 선택을 받을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이번만큼은 구태정치와 밀실야합 정치를 개혁해 후세들이 두 번 다시 이런 후진적인 형태를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 후보의 능력과 경력, 자격을 꼼꼼히 따져서 판단해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기학 군산시장 후보는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함을 심판하겠다"면서 "군산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후손을 위해서 후천적 정치형태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남덕 군산시장 후보는 "청렴도 평가 전국 3년 연속 최하위 도시로 있는 군산시를 고쳐내기 위해 출마했다"며 "각종 사업비리를 근절하고 이런 부정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 경제침체로 고통속에 있는 지역 경제를 시민과 더불어 잘살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욱규 시의원 후보는 "민주당 일색 시의원들로 의회가 꾸려지면 시정에 대한 견제가 사라진 일명 '식물 군산시의회'로 전락할 수 있다. 유권자들이 직접 해당 선거구를 위해 일하는 동네 일꾼들을 선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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