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선대위 없는 선거 제안

정관희 2022. 5.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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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과시 선대위, 시민을 정치의 들러리로 세울 수 있어"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서산] 더불어민주당 맹정호<사진> 서산시장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도 '선대위 없는 서산 선거'를 제안하고 나섰다.

맹 후보는 "더 많은 지지자들을 모아 세를 과시하고 싶은 것은 모든 후보자의 마음이겠지만 세를 과시하기 위한 선대위는 시민들을 오히려 정치의 들러리로 세울수 있다"며 지선 후보들에게 공개적으로 선대위가 없는 선거를 제안했다.

페이스북을 글을 통해 맹 후보는 "현직 시장이라는 신분을 활용하면 그럴싸한 선대위를 누구보다 화려하게 만들 수 있지만 시민을 난처하게 하는 정치에서 시민을 편하게 해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역사회에서 선대위는 세 과시용으로 후보자로부터 선대위 참여를 요청 받으면 '난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으로 선거 이후에도 분열과 갈등이라는 후유증을 낳을 수밖에 없다.

맹 후보의 이같은 제안 소식을 들은 한 시민은 "좁은 동네에서 내편 네편을 나누는 줄세우기는 사실 눈살을 지푸리게 했는데 시민통합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것 같다. 다른 후보들도 동참하면 좋겠다"며 선대위 없는 선거를 반겼다.

맹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도 선거대책위원회 없는 선거를 제안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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