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 투어일기] 미국과 태국 퓨처스에서의 성과

김홍주 2022. 5.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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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간의 미국 퓨처스와 3주 간의 태국 퓨처스에서 얻은 게 참 많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미뤄져 너무 아쉽지만 오히려 우리가 랭킹을 더 올릴 수 있고 경쟁력을 더 갖출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속 도전해 봐야겠다.

예전에는 자유롭게 해외 투어를 2주만 갔다가 국내로 돌아와서 정비하고 다시 또 나가고 했었는데 격리가 생기고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되었다.

이제야 다시 제대로 투어를 다닐 수 있게 되었고 더 재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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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간의 미국 퓨처스와 3주 간의 태국 퓨처스에서 얻은 게 참 많다. 일단 제일 중요한 자신감이 많이 회복 되었다. 경기에 들어가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한 경기, 두 경기 이기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경기 내용도 좋아진 부분이 너무 만족스럽다.

단식 우승 하나와 복식 우승 4개. 복식 준우승 하나까지 5개의 트로피를 가져온 것도 내심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다. 이제 챌린저 무대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랭킹을 만들었기 때문에 계속 챌린저 무대에 문을 두드려 봐야겠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미뤄져 너무 아쉽지만 오히려 우리가 랭킹을 더 올릴 수 있고 경쟁력을 더 갖출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속 도전해 봐야겠다.

조금씩 되돌아가는 일상 생활
드디어 조금씩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제일 큰 게 해외입국시 격리가 없다는 것. 예전에는 자유롭게 해외 투어를 2주만 갔다가 국내로 돌아와서 정비하고 다시 또 나가고 했었는데 격리가 생기고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되었다.

2주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6주에서 8주, 10주 계획을 세우고 투어를 떠나야하기 때문에 부담도 컸고 걱정도 많았다. 코로나를 통해서 격리라는 상황을 겪으니 힘든 것인줄 알았고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한 주에 2개밖에 없던 대회들이 한 주에 7~10개가 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숨통이 조금 트인다. 이제야 다시 제대로 투어를 다닐 수 있게 되었고 더 재밌어졌다. 언제까지 즐길 수 있을지 모르는 이 생활을 힘 닿는 데까지 즐기고 도전해보려 한다.

이제 투어 도전하기에 부담이 덜해졌으니 많은 후배들도 재미있는 경험을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 (5월 17일 남지성)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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