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 PC 출하량, 11년 만 200만대 돌파"

전혜인 2022. 5. 17.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국내 PC 시장이 전년 대비 두 자릿대 성장을 이뤄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PC 시장은 214만대 출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3% 성장했다.

글로벌 PC 시장은 가정과 교육 수요의 감소로 전년 대비 5.6% 감소한 반면, 국내는 가정·공공·교육·기업 등 전 사용처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교육 부문은 40만대 출하를 기록하며 전년 21만대 대비 85.0% 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IDC 제공>

올해 1분기 국내 PC 시장이 전년 대비 두 자릿대 성장을 이뤄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노트북 제품이 2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PC 시장은 214만대 출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3% 성장했다. 이는 분기 기준 2011년 1분기(206만대)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글로벌 PC 시장은 가정과 교육 수요의 감소로 전년 대비 5.6% 감소한 반면, 국내는 가정·공공·교육·기업 등 전 사용처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제품별로는 노트북이 학생들의 원격 수업을 위한 보급 확대와 팬데믹 회복세로 인한 대면 활동의 증가로 전년 대비 19.9%의 성장을 이뤄 데스트톱(0.9%)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부문은 40만대 출하를 기록하며 전년 21만대 대비 85.0% 성장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원격 수업용 스마트 기기 보급을 대폭 확대한 영향이 크다는 게 한국IDC의 분석이다.

가정 부문에서는 120만대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기업 부문의 출하량은 4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교육 부문 다음으로 높은 성장세다.

권상준 한국IDC 이사는 "2022년 1분기 국내 PC 시장은 성장했지만, 중국의 락다운으로 인한 공급 불안정, 물류 교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다양한 변수들이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