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스킨케어 화장품 기업 '원씽' 인수

정정욱 기자 2022. 5.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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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스킨케어 화장품 기업 원씽의 지분 70%를 14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씽은 화장품의 핵심 성분에 집중해 좋은 성분의 함유량은 높이고, 불필요한 가격 상승 요소는 배제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졌다.

애경산업 측은 "원씽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디지털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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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제품군. 사진제공 l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스킨케어 화장품 기업 원씽의 지분 70%를 14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씽은 화장품의 핵심 성분에 집중해 좋은 성분의 함유량은 높이고, 불필요한 가격 상승 요소는 배제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졌다. 주력 상품은 병풀, 어성초, 인진쑥 추출물 등 화장품의 핵심 성분에 집중한 스킨 토너 제품으로 최근 에센스 세럼, 선크림 등을 출시하며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채널을 기반으로 성장해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것이 장점이다. 일본, 중국, 미국, 동남아 시장의 디지털 플랫폼에 진출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애경산업 측은 “원씽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디지털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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