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임수향 엄마 홍은희, 모성애→로맨스 다 된다

박아름 2022. 5. 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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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에서 오우리(임수향 분) 엄마 오은란으로 변신한 배우 홍은희는 모성애부터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아우르는 연기로 캐릭터를 다채롭게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오은란은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면서 생각이 많아진 딸 오우리에게 엄마가 되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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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홍은희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에서 오우리(임수향 분) 엄마 오은란으로 변신한 배우 홍은희는 모성애부터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아우르는 연기로 캐릭터를 다채롭게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우리는 오늘부터’ 3회에서는 오은란이 엄마로서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오은란은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면서 생각이 많아진 딸 오우리에게 엄마가 되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갑자기 울음을 터트린 오우리를 보면서 오은란은 감동적이어서 우냐며 앞으로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을 거라 말해 자신이 오우리를 어떠한 마음으로 키워왔는지를 드러냈다. 이어 오은란은 오우리가 선택한 일이면 어떤 선택이라도 응원한다며 무한한 딸 사랑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러한 가운데, 오은란과 최성일(김수로 분)의 러브라인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딸의 존재를 알게 된 최성일이 오은란에게 계속해서 오우리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본인에게 말해주고 싶다며 가게로 찾아왔다. 이에 오은란은 오우리가 황당한 사건으로 임신을 하게 됐다는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조금만 참아달라고 최성일을 어르고 달래며 설득했다. 그러던 중 서귀녀(연운경 분)가 가게로 들어와 오은란을 찾기 시작했고, 둘은 급하게 오은란의 방으로 숨게 됐다. 그렇게 대화를 이어가던 오은란과 최성일은 묘해진 분위기 속에 스킨십을 하다가 결국 서귀녀에게 들키며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같이 홍은희는 겉은 쿨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딸 바라기 엄마 오은란의 깊은 내면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 극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가 하면, 김수로와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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