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등생 '도로명주소 이용 엽서 쓰기' 전개

군포시청 전경.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이용한 사랑의 엽서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로명 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는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도로명주소를 더욱 친숙하게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올바른 표기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군포시는 도로명주소를 기재할 수 있는 맞춤형 엽서를 제작해 관내 27개 초등학교 3, 4학년생 4700여 명에게 배부했고, 학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작성해 도로명주소를 기재한 후 우편발송을 했다.

도로명주소 활용 제고를 위한 학생 엽서 쓰기 현장.

군포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엽서 쓰기는 도로명주소를 익힐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도로명 주소 활용률 제고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지속해서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