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손 보는 尹정부.."새 아파트 분양가 상승 불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가상한제 개정에 자잿값 폭등이 더해지면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일부 중소건설사들은 수익성 문제로 수주 현장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나올 만큼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해 공급자들은 최소한의 마진을 위해 분양가를 크게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 분양가상한제 개정은 공급자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상제 적용·미적용 단지 청약 양극화"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가상한제 개정에 자잿값 폭등이 더해지면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2230만원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한 2020년 대비 355만원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평균 분양가는 82만원 하락했다. 이에 분양가와 매매가격 차이는 2020년 480만원에서 2021년 917만원으로 확대됐다.
분양가상한제 이후 분양가와 매매가 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완화 또는 폐지 시 분양가 급등이 예상된다. 건설 원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철근 1톤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1093달러로 2020년 상반기 541달러 대비 2배 수준이다. 철근은 건설 원가에서 재료비 비중이 가장 높은 재료다. 공급자 입장에서 원가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진 것이다.
부동산업계는 현재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와 비적용 단지의 청약 양극화가 클 것으로 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일부 중소건설사들은 수익성 문제로 수주 현장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나올 만큼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해 공급자들은 최소한의 마진을 위해 분양가를 크게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 분양가상한제 개정은 공급자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사라진 분양가상한제 비적용 단지를 분양받는 것이 망설여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애틋' 최준희, 故 '맘' 최진실·'대드' 조성민 모습 공개…절반씩 닮았네 [N샷]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저는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의 '뜻밖의 한마디'
-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정말 고마웠습니다" [N리뷰]
- 아이와 놀이터 사진 올리자…"임대 살면서 아파트 사는 척" 친구 조롱
- 이지아, 깜짝 팬츠리스룩…비현실적 젓가락 각선미 [N샷]
- 송지은 "♥박위 애정표현, 처음에 너무 힘들었다…이젠 적응" 고백 [RE:TV]
- '올림픽 탈락 분노' 이천수, 황선홍 직격…"정몽규랑 남자답게 사퇴하길"
- 이효리, 엄마가 찍어준 사진 공개…애정 렌즈 덕에 미모 ↑ [N샷]
- 고현정, 53세 맞나…민낯이 더 빛나는 청순 미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