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짐'의 다양한 면면..'존재의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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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매순간 흔적을 남긴다.
어떤 것도 항상 있지 않으며, 영원히 남지 않는다.
'존재의 박물관'(청미)의 저자 스벤 슈틸리히는 다양한 각도에서 사람이 남기는 것을 성찰했다.
저자는 존재론적인 질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버리게 되는 것과 꼭 챙기게 되는 것, 오랫동안 그리워하게 되는 것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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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사람은 매순간 흔적을 남긴다. 어떤 것도 항상 있지 않으며, 영원히 남지 않는다.
'존재의 박물관'(청미)의 저자 스벤 슈틸리히는 다양한 각도에서 사람이 남기는 것을 성찰했다.
독일 출판사 편집자 출신인 그는 지도를 들고 거리를 헤맨다. 고서적을 들춰보고, 그림을 감상하며 '남겨짐'의 다양한 면면을 탐색했다.
"인간으로 살아가는 일은 어느 날 죽을 수밖에 없다는 앎이 없이는 생각될 수 없다. 예술과 문화의 최고 걸작은 죽음에 대한 공포로부터 생겨났다."
저자는 존재론적인 질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버리게 되는 것과 꼭 챙기게 되는 것, 오랫동안 그리워하게 되는 것도 다뤘다.
"작별한다는 것이 잊는다는, 고인을 기억에서 지워버린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작별은 언제나 자리를 털고 일어나 걸어 나오는 것이자 가도록 놓아주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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