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곱창 안에 소화 안 된 옥수수가..환불되자 리뷰 삭제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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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구매한 소 곱창에서 소화되지 않은 옥수수알들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원글 작성자 A 씨는 "인터넷 쇼핑으로 곱창을 샀는데, 곱창이 자를 때마다 소화가 안 된 옥수수가 가득해 리뷰를 썼다"면서 곱창 사진을 찍어 공유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자른 소 곱창 단면에 옥수수알들이 박혀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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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중 잘랐더니 옥수수알 가득
"리뷰 남겼더니 일방적 환불·삭제"
인터넷에서 구매한 소 곱창에서 소화되지 않은 옥수수알들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터넷에서 곱창 산 사람의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원글 작성자 A 씨는 "인터넷 쇼핑으로 곱창을 샀는데, 곱창이 자를 때마다 소화가 안 된 옥수수가 가득해 리뷰를 썼다"면서 곱창 사진을 찍어 공유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자른 소 곱창 단면에 옥수수알들이 박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옥수수알들은 소의 사료로 추정된다.
A 씨는 이같은 문제로 구입처에 리뷰를 남겼으나, 업체 측이 일방적으로 환불 처리하고 리뷰를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뷰를 썼더니 오후 10시쯤 갑자기 업체 쪽에서 제품 문제로 환불시켰다"며 "환불되면 리뷰는 사라지는 건가. 이곳 곱창을 사는 사람에게 이런 거 나올 수 있으니 살 때 참고하라고 올린 건데 내 리뷰가 안 보인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기본적인 세척도 안 하는 거 아닌가", "앞으로 곱창 못 먹겠다", "옥수수는 서비스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곱창의 비위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배달앱을 통해 주문한 소 곱창에서 소 배설물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리뷰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리뷰 작성자는 "곱이라고 하지 마세요. 이건 똥입니다"라고 사진 리뷰를 남겼고, 식당 측은 "곱이 그대로 살아있게 하는 게 저희 식당 비법"이라고 해명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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