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디지털 접목 '진양호 환상의 숲' 10월 준공

진양호 환상의 숲 조감도. © 뉴스1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시각· 청각적 효과를 연출하는 '진양호 환상의 숲’을 오는 10월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내에 빛과 소리, MR, 홀로그램 등을 연출한다.

지난달 착공해 현재 소연못과 대나무숲길, 암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숲, 스마트 교육 등 아이템을 설계 중이다.

환상의 숲은 시 홍보대사인 진양호 수달을 형상화 한 하모 캐릭터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공간도 마련한다.

방문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이용해 단순한 놀이·산책시설이 아닌 이용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디지털 생태 체험 숲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접목을 통해 특색 있는 환상의 숲을 조성해 주도적인 가족형 자연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가족쉼터 주변에 조성 예정인 어린이 놀이숲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