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횡령액 회수..직원도 징계조치"

이정은 입력 2022. 5. 17. 13:49 수정 2022. 5. 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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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일부 직원이 3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해 가상자산 투자 등에 쓴 것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17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 담당 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한 뒤 대금을 빼돌리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식으로 회삿돈을 횡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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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은 일부 직원이 3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해 가상자산 투자 등에 쓴 것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17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 담당 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한 뒤 대금을 빼돌리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식으로 회삿돈을 횡령했다. 빼돌린 자금은 주식과 가상 자산 투자, 불법 도박 등에 사용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자사 임직원의 횡령 등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자를 징계 조치했다"며 "또 신속하게 대부분의 횡령액을 회수해 회사의 재무적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영업활동을 보장하면서도 불법 행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구조적인 개선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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