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오랜 공백 끝 컴백에 눈물.. 박경림 "어떤 심정인지 안다" 끈끈한 우정 과시

김서윤 2022. 5. 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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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과 박경림이 찰떡 호흡을 뽐냈다.

이수영은 17일 오후 1시 열 번째 정규앨범 '소리(SORY)' 발매 기념 오프라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박경림은 "멈추세요. 세상에 얼마나 슬픈 일이 많은데"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이수영씨가 어떤 심정일지 안다. 오랜만에 나와 얼마나 설레고 떨리겠냐"라고 말하며 이수영을 위로했다.'소리(SORY)'는 지난 2009년 발매된 정규 9집 'DAZZLE' 이후 이수영이 13년 만에 공개하는 새 정규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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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이수영./ 사진 = 텐아시아 DB
박경림./사진 = 텐아시아 DB



가수 이수영과 박경림이 찰떡 호흡을 뽐냈다.

이수영은 17일 오후 1시 열 번째 정규앨범 '소리(SORY)' 발매 기념 오프라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수영의 동갑내기 절친 박경림이 MC를 맡아 의리를 과시했다. 이들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친분을 쌓아와 눈길을 끈다.

이날 이수영은 13년만에 앨범이 나와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데뷔 때는 사장님이 무서워서 이런 마음을 느낄 새도 없었는데 너무 떨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경림은 "멈추세요. 세상에 얼마나 슬픈 일이 많은데"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이수영씨가 어떤 심정일지 안다. 오랜만에 나와 얼마나 설레고 떨리겠냐"라고 말하며 이수영을 위로했다.

'소리(SORY)'는 지난 2009년 발매된 정규 9집 ‘DAZZLE’ 이후 이수영이 13년 만에 공개하는 새 정규앨범이다.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미안함’(Sorry)이라는 감정을 ‘목소리’(Voice)에 실어 풀어낸 ‘이야기’(Story)다.

타이틀곡 '천왕성'은 태양과도 같은 특별한 존재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그와는 아주 멀찍이 떨어져 있어 찰나의 순간에만 닿게 되는 애절함을 천왕성에 빗댄 곡. 가수 안예은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외에도 ‘작은 빗방울이 네 손끝에’, '사월에게', '덧', 방문을 닫고', '알아가려 해', '너 같은 사람', '레인보우(Rainbow)까지 총 8개의 트랙이 담겼다.

한편, 이수영의 정규 앨범 '소리(SORY)'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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