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휘두른 SON, 운이 좋았다"..전 FIFA 심판 발언

조영훈 기자 2022. 5. 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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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키스 해킷이 롭 홀딩을 향해 팔꿈치를 사용했던 손흥민이 카드를 받지 않은 건 행운이라고 밝혔다.

해킷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이 팔꿈치를 사용한 장면은 운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12일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 2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아스널전에서 전반 12분 홀딩과 경합하다가 팔꿈치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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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키스 해킷이 롭 홀딩을 향해 팔꿈치를 사용했던 손흥민이 카드를 받지 않은 건 행운이라고 밝혔다.

해킷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이 팔꿈치를 사용한 장면은 운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12일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 2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아스널전에서 전반 12분 홀딩과 경합하다가 팔꿈치를 사용했다. 두 선수가 엉켜 넘어졌고, 손흥민의 팔꿈치가 올라가 홀딩의 얼굴에 닿았다.

해킷은 "나라면 손흥민이 주먹을 꽉 쥐지 않았기에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주지 않을 거다. 팔꿈치를 무모하게 사용하긴 했으나, 상해를 입히려는 도구로 사용한 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았다면, 토트넘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다. 퇴장을 비롯해 추가 징계까지 내려지며 잔여 EPL 일정을 소화할 수 없었다.

오히려 퇴장은 홀딩이 받았다. 전반 44분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홀딩이 팔꿈치를 내질렀고, 손흥민을 쓰러졌다. 이 장면에서 경고 누적을 받아 홀딩은 피치를 떠나야 했다. 이 결과 토트넘은 3-0으로 아스널을 꺾을 수 있었다.

해킷은 "VAR은 손흥민의 행동에 개입하지 않았기에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심판이 이를 볼 기회가 없었다. VAR이 가동됐다면 퇴장보다는 경고가 선언됐을 거다"라고 예상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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