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장수군수 후보 "경로당 회장, 연 120만 활동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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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전북 장수군수 후보가 그동안 무보수로 봉사해 온 경로당 회장 등에게 연간 120만원의 활동비 지급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경로당(278곳) 규모에 따라 1~2명씩 총 500여명의 지역봉사 지도원을 위촉해 활동비를 지급하고, 경로당 운영·관리에 상응한 처우를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경로당 회장 등을 지역봉사 지도원으로 위촉, 활동비를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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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장영수 전북 장수군수 후보가 그동안 무보수로 봉사해 온 경로당 회장 등에게 연간 120만원의 활동비 지급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경로당(278곳) 규모에 따라 1~2명씩 총 500여명의 지역봉사 지도원을 위촉해 활동비를 지급하고, 경로당 운영·관리에 상응한 처우를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경로당 회장 등 임원들은 경로당의 운영·관리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더해 최근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담당하면서도 무보수로 일해왔다.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경로당 회장 등을 지역봉사 지도원으로 위촉, 활동비를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장 후보는 "효 복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안 중 하나"라며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고 지도원 위촉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장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근거로 노인복지법(제24조)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노인복지법에 규정된 지역봉사 지도원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행하는 업무 중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등 다양한 역할로 명시한다"면서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는 노인으로서 지역봉사를 희망하면 이를 지역봉사 지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고 실현 가능성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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