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시티 증평·먹을거리 메가시티 증평' 구현

용역 최종보고회서 먹을거리 종합계획 마무리
4개 전략·16개 과제..2026년까지 연차별 사업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1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하는 등 먹을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푸드플랜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을거리 문제를 통합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전략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콤팩트 시티 증평·먹을거리 메가 시티 증평' 비전과 '300명 중소농 육성·60% 자급율 달성·사회적 경제조직 50% 확대'를 목표로 정했다.

4개 세부추진전략과 16개의 실행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로컬푸드 통합생산자조직 결성, 인증체계 도입,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가공센터 설치, 먹을거리 접근성 취약계층 보장, 식생활교육 확대, 먹을거리 전담부서 설치 등을 담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1억원을 들여 먹을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를 마무리하면서 2026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시작한다.

재원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먹을거리계획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7억3000만원 등 35억9000만원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푸드플랜과 먹을거리 패키지 사업을 연계해 지역생산과 지역소비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j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