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작년 적정 감사보고서 제출..1Q 매출액 76.4%↑ '거래재개 청신호'

김건우 기자 2022. 5. 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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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전문기업으로 변신한 이엠앤아이가 2021년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약 3년 6개월만에 거래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엠앤아이의 환골탈태는 2020년 5월 OLED 소재 업체 이엠인덱스를 인수, 합병하면서 시작했다.

이엠앤아이는 OLED 소재를 합성한 뒤 국내 1위 OLED 디스플레이 업체 및 1차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엠앤아이는 올해부터 OLED 대기업들과 신소재 개발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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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전문기업으로 변신한 이엠앤아이가 2021년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약 3년 6개월만에 거래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연간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16일 제출한 이엠앤아이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200억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4.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억5500만원으로 전년(-20.8억원)대비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

이엠앤아이는 지난 3월 23일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2021 회계연도 외부감사 및 재무제표 작성 등의 지연에 대한 제제면제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고, 지난 16일이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이었다. 회사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를 승인할 예정이다.

또 이엠앤아이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70억4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억5800만원으로 같은기간 132.8% 늘었다.

이엠앤아이의 환골탈태는 2020년 5월 OLED 소재 업체 이엠인덱스를 인수, 합병하면서 시작했다. 이엠인덱스를 이끌던 고창훈 대표가 단독 대표이사를 맡았고, 2021년 3월 개인법인 디에스피코퍼레이션으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고 대표는 글로벌 OLED 소재업체 미국 유니버셜 디스플레이의 한국 대표 출신이다. 이엠앤아이는 OLED 소재를 합성한 뒤 국내 1위 OLED 디스플레이 업체 및 1차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엠앤아이는 올해부터 OLED 대기업들과 신소재 개발도 하고 있다. 지난 2월 한 대기업과 차세대 OLED 발광층 소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 4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에 선정, 8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용 무기 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이 소재는 자발적으로 QLED를 구현하는 전기발광 QD용 다층 박막구조를 위한 잉크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이번 소재 개발을 하면 QLED 시대가 열린 뒤 이엠앤아이가 직접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아진다. QLED는 긴 수명과 작은 전력 소모 등의 강점을 가져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고객사의 주문이 늘면서 4월 매출액이 1분기의 43% 수준인 30억원을 달성했다"며 "분기별 계단식 상향하는 실적 개선을 2분기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확대와 함께 4대 회계법인 중 한 곳으로부터 내부회계감사 제도 구축을 할 계획"이라며 "OLED 소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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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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