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 점검에 국민 의견 반영..'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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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과 품질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반려동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료의 품질·안전 관리체계 구축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운영해 반려인의 관심 사항, 분야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과제 완성도를 높이고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안전 관리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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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과 품질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반려인 5명, 사료 전문가 2명, 농관원 정책 담당 2명, 서비스 디자이너 1명으로 구성된다.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개선할 계획이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반려동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료의 품질·안전 관리체계 구축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유해 물질 등 동시 다성분 분석법을 개발하고 유해 미생물 5종에 대한 신속 유전자 분석 체계도 구축했다. 중금속, 독소 등 480종 이상의 유해 성분을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다.
올해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운영해 반려인의 관심 사항, 분야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과제 완성도를 높이고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안전 관리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반려인이 요구하는 유해 성분과 영양·기능 성분 등을 점검해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포장의 표시기준 개선, 상시 정보제공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안용덕 농관원장은 "안전한 사료 생산·공급과 함께 소비자의 관심 수요를 반영해 정책을 다듬고, 나아가 투명한 정보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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