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집무실로 UAM 비행금지?..원희룡 "경호처·NSC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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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구축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고도제한과 비행금지 구역 설정에 따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도시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지적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호처, NSC(국가안전보장회의)와 충분히 협의하고 있다"며 UAM 시범 노선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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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구축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고도제한과 비행금지 구역 설정에 따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도시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지적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호처, NSC(국가안전보장회의)와 충분히 협의하고 있다"며 UAM 시범 노선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오면서 비행금지 구역이 3.7km 미터가 정해졌는데 이 구역 안에 한강르네상스 한강벨트가 들어가 있다. 오세훈 시장이 6월 용역을 발주하겠다고 했는데 (용산집무실) 걸림돌이 생겼다"고 지적하자 "전용 노선 방향을 별도로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는 미래교통 수단인 UAM을 한강변으로 출동시켜서 다니게끔 하려고 하는데 비행금지 구역이 정해지면 이 사업은 대단한 수정이 필요하다. 고도제한에도 걸린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개발, 조정하는 국토부와 (집무실 이전에 대해) 사전논의를 안했다면 당황스럽다. 인수위 2개월동안 서울시와 협의도 안했냐"고 지적했다.
어 차관은 "UAM은 150m~600미터 고도제한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노선에 대해 정한 사항이 없고 연구단계"라며 "충분히 협의해 UAM 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문 의원이 "UAM을 날릴 수 있나. 국토부가 책임질 수 있냐"고 질의하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경호처와 NSC와 충분히 협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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