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작품 중심 미술장터 '조형아트서울' 26일 코엑스서 개막

김석 2022. 5. 17. 1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각과 유리, 설치 등 입체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미술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일곱 번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선 청작화랑과 웅갤러리, 두루아트스페이스,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 오&송 파리 등 94개 화랑이 참여하며, 국내외 작가 700여 명의 작품 2천500여 점을 전시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각과 유리, 설치 등 입체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미술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일곱 번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선 청작화랑과 웅갤러리, 두루아트스페이스,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 오&송 파리 등 94개 화랑이 참여하며, 국내외 작가 700여 명의 작품 2천500여 점을 전시합니다. 아울러 3m 이상의 대형조각 특별전도 진행됩니다.

소현우 작가가 오르골 형식으로 제작한 높이 310㎝의 작품 ‘꿈의 안내자’가 전시장 앞에서 관람객을 안내하고, 전시장 입구에는 박찬걸 작가의 5m에 이르는 대형 스테인리스 조각상 ‘비너스의 탄생’이 설치됩니다.

공공미술로 친숙한 김경민 작가의 작품은 포토존으로 선보입니다. 작가 특유의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을 벤치에 앉힌 전시작 ‘첫만남’은 관람객도 앉아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한 공간에 회화와 조각이 어우러지는 특별전도 열립니다. 분야와 기법이 다른 황주리, 성동훈, 다발킴, 김홍년 작가가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기획했습니다.

아울러 김성복, 박찬걸, 김경민 등 참여 작가들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아트 토크’ 행사와 한국 조각의 희망과 미래를 논하는 세미나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됩니다.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올해는 갤러리 심사에서 회화 외에 입체작품을 출품하도록 강화했다”면서, “주최 측의 조각 특별전뿐만 아니라 갤러리들이 입체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조형아트서울만의 특성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제6회 조형아트서울의 관람객은 약 3만 7천 명, 판매수익은 약 45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