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두 번째 '특별한' 올레를 품다

제주방송 김지훈 2022. 5. 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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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추자도에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가 새로 선보입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올레꾼들의 성지라 불리는 추자도에 기존 올레길 18-1 코스와는 또 다른 도보 길인 18-2코스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올레 파트너사인 사회적 기업 (유)퐁낭은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 개장식을 앞두고 미리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세상 단 한번뿐인 여행, 추자올레 선발대'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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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복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수덕도(사자섬)의 모습. 제주올레 제공.

'섬 속의 섬' 추자도에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가 새로 선보입니다.

2017년 15-B코스를 개장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길로, 제주 전체 올레코스도 27개로 늘어납니다.

신양항~상추자항 코스...6월 4일 개장식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올레꾼들의 성지라 불리는 추자도에 기존 올레길 18-1 코스와는 또 다른 도보 길인 18-2코스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장식은 오는 6월 4일 상추자항 광장에서 열립니다.

전체 길이 10.2㎞의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는 신양항에서 출발해 상추자항을 종점으로 끝나는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코스 내에는 석두청산정자, 졸복산, 대왕산 황금길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길이 포함돼 있습니다.

27개 코스 437km로 늘어

두 번째 추자도 올레길 조성으로, 제주올레는 26개 코스 425㎞에서 27개 코스437㎞로 늘었습니다.

기존 올레 패스포트 소지자는 패스포트 여백에 18-2코스 스탬프를 찍어 완주 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변경된 코스 정보는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올레 15주년을 맞아 신규 코스를 개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올레꾼에게 가장 사랑받는 코스 중에 하나인 추자도 올레길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추자도를 방문하는 올레꾼 뿐만 아니라 추자도 지역 주민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추자올레 선발대' 모집...18일까지 신청

제주올레 파트너사인 사회적 기업 (유)퐁낭은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 개장식을 앞두고 미리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세상 단 한번뿐인 여행, 추자올레 선발대’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선발대는 5월 19~20일, 새단장한 추자도 올레길 18-1 코스와 18-2 코스를 탐사팀과 함께 걷고, 직접 올레길 표식을 설치하며 탐사팀과 함께 올레길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 마을 주민에게 추자도와 올레길에 담긴 이야기를 전해 듣는 경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발대 참가를 위해선 사회적 기업 (유)퐁낭에 18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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