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정재, 영미 잡고 '헌트'로 전세계 무대 진출..절친 정우성과(종합)[Oh!쎈 초점]

김보라 2022. 5. 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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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영국과 미국 전역을 사로잡은 뒤 감독으로서 유럽을 겨냥한다.

이정재는 지난 2010년 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로, 정우성은 2008년 61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으로 각각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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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영국과 미국 전역을 사로잡은 뒤 감독으로서 유럽을 겨냥한다. 데뷔 후 첫 연출작 ‘헌트’가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배우로서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가 감독으로서는 관객 및 평단에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나이픽처스)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영화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 1999) 이후 22년 만에(2021년 크랭크업) 같은 작품에서 조우한 이정재, 정우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헌트’는 현지 시간으로 19일 자정(20일 0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최초 공개된다. 이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고, 이튿날에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정재는 지난 2010년 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로, 정우성은 2008년 61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으로 각각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두 배우가 한 작품으로 동시에 칸 레드카펫을 밟는 것은 ‘헌트’가 처음. 국내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이자, 절친으로 주목받는 두 사람이 전세계 영화 팬들의 환호를 자아낼 전망이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 5일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우성과의 투샷이 많이 나올 거 같다. 배우 정우성, 이정재로도 이야기를 많이 할 거 같다. 영화제 기간 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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