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 SUV, 르노코리아 'QM6 LPe'

고성민 기자 2022. 5. 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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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 LPe를 시장에 안착시켰다.

도넛 모양으로 생긴 것에서 이름을 따온 도넛탱크는 르노코리아자동차 LPG 차량의 상품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QM6 LPe는 전무후무한 LPG 모델로 시장의 리더"라면서 "계속해서 높은 상품성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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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 LPe를 시장에 안착시켰다.

QM6.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QM6 LPe의 성공은 LPG 차량의 단점을 기술력으로 장점화 한 데 있다. 특히 ‘도넛탱크’의 역할이 크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14년 대한LPG협회와 함께 2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도넛탱크를 개발, 특허까지 받았다.

도넛 모양으로 생긴 것에서 이름을 따온 도넛탱크는 르노코리아자동차 LPG 차량의 상품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종전에는 트렁크에 LPG 탱크를 탑재했는데, 도넛탱크는 스페어타이어가 들어가던 자리에 들어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 준다. 탱크가 자동차의 바닥면과 닿지 않게 설계돼 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도 탑승객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또 탱크를 사이드빔에 연결, 고정하는 방식이어서 사고가 나도 탱크가 자리를 이탈하지 않는다. 진동과 소음을 줄이면서 안전 문제도 해결한 것이다.

트렁크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LPG 차량의 단점도 QM6 LPe는 해결했다. 다른 연료의 QM6 트렁크 공간과 비교해 80%가량을 그대로 쓸 수 있다. 디젤 차량에 쓰이는 흡차음재를 QM6 LPe에 적용해 정숙함도 다른 연료 차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QM6 LPe는 공간활용도가 높아 캠핑을 즐기는 운전자들이 선택하고 있다”면서 “다른 연료 QM6와 차이가 없는데다 최근 고유가 문제가 대두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QM6는 최고급 라인인 프리미에르에서도 LPe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 눈높이가 높아지며 LPG 차량에 대한 고급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형 QM6는 프리미에르 라인에서 앞·뒤 좌석 시트 숄더, 센터 암레스트, 도어 암레스트 등에 블랙 알칸타라 가죽을 기본 적용했다. 알칸타라 가죽은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고급 수입 차량에 자주 쓰이는 소재다.

가장 수요가 높은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패키지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기본 장착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QM6 LPe는 전무후무한 LPG 모델로 시장의 리더”라면서 “계속해서 높은 상품성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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