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텍사스 불망망이에 무너졌다..오타니는 2루타 이후 3삼진

김재호 2022. 5. 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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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가 불방망이에 무너졌다.

2/3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의 충격적인 성적을 냈다.

에인절스 타선은 1회에만 안타 4개를 몰아치며 3점을 뽑았으나 역전을 허용한 이후 차갑게 식었다.

3번 지명타자 출전한 오타니도 1회 가운데 담장 직격하는 2루타를 때리며 타점을 올렸으나 이후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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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가 불방망이에 무너졌다.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에인절스 타자들도 힘을 내지 못했다.

LA에인절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서 4-7로 졌다. 이 패배로 24승 14패 기록했다. 텍사스는 15승 19패.

1회에만 6점을 허용했다. 선발 노아 신더가드가 무너졌다. 2/3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의 충격적인 성적을 냈다. 42개의 공을 던지고도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오타니가 3회 루킹삼진을 당한 뒤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첫 타자 일라이 화이트를 안타로 내보낸 이후 마르커스 시미엔을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꼬이기 시작했다. 결국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 등이 겹치며 눈덩이처럼 피해가 불어났다. 1사 3루에서 요나 하임의 타구를 1루수 재러드 월쉬가 놓친 것은 치명타였다.

하이메 바리아는 큰 일을 했다. 1회 구원 등판,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에인절스 타선은 1회에만 안타 4개를 몰아치며 3점을 뽑았으나 역전을 허용한 이후 차갑게 식었다. 4회 2사 1, 3루에서 앤드류 벨라스케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한 것이 전부였다.

3번 지명타자 출전한 오타니도 1회 가운데 담장 직격하는 2루타를 때리며 타점을 올렸으나 이후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시즌 타율 0.257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존 그레이도 신더가드와 마찬가지로 1회 흔들렸으나 이후 안정을 찾았다. 5 2/3이닝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조 바를로우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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